[여기어때]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15일 정식 개장

입력 2021-05-14 18: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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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조성된 경남 지방정원 1호인 '거창 창포원'이 15일 정식 개장한다.
 
[여기어때]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15일 정식 개장

거창 창포원은 방문자센터, 열대식물원, 에코 에너지학습관과 화초류, 습지, 유수지, 실개천 등 6개 유형의 사계절 생태공원으로 42만4823㎡에 239억30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봄(4~6월)에는 꽃창포가 주 테마로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꽃창호 100만본 가량이 식재되고, 여름(6~9월)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을 테마로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어린이 물놀이 체험 행사도 실시한다.

[여기어때]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15일 정식 개장

가을(9~11월)에는 국화와 단풍나무를 테마로 각종 행사를 실시하며, 겨울(11~3월)에는 식물온실 관람, 습지주변 갈대와 억새를 테마로 어린이 키즈카페 등 다양한 테마행사가 펼쳐진다.

경남도는 창포원 조성사업으로 수생식물을 통한 합천호 녹조저감과 수질개선은 물론 6차 산업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어때]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15일 정식 개장

거창 창포원은 합천댐 수몰지구내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창포를 심기로 결정하면서 명칭도 '거창창포원'으로 하고, 올해 1월 22일 경남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됐다.

[여기어때]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15일 정식 개장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경남도 지방정원 제1호인 거창창포원 개장을 시작으로 민간정원 발굴 및 정원문화 진흥을 통해 생태관광자원 다양화에 기여하고, 인근 대도시 관광객 유입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