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인탐사선, 오늘부터 화성 착륙 시도

기사승인 2021-05-15 0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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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인탐사선, 오늘부터 화성 착륙 시도
▲중국국가항천국(CNSA) 홈페이지 화면 캡처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중국의 첫 화성 무인탐사선인 톈원(天問) 1호가 이르면 15일 화성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의 비행 상황을 볼 때 15일 새벽녘(현지시간)부터 19일 사이 적절한 시점을 택해 (화성의 대형 충돌분지인)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톈원 1호는 지난해 7월 23일 발사돼 약 7개월간의 비행 끝에 지난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현재 궤도를 돌며 자료를 수집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톈원 1호가 착륙에 성공하면 탐사로봇 '주룽'(祝融)이 약 3개월간 탐사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cho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