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기반조성

군, 친환경 과학영농서비스 ‘군민 호응 커’

입력 2021-05-15 07: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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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기반조성
초유은행.

[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태안군이 안정적인 농축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확보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 농업관리실, 연구실, 축산관리실을 각각 설치하고 친환경 과학영농을 추진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에 필요한 토양검정과 올해부터 의무화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위한 가축분뇨 퇴액비 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태안군,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기반조성
친환경 농업미생물.

또한,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송아지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초유를 저온 살균 후 냉동보관해 필요한 축산농가에 무료로 공급하는 초유은행과 소 임신진단, 설사병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연구실에서는 농축산용 유용미생물을 농축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반 생활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 발효액도 생산해 군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