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변광용 시장 '특별한 인연' 용소초 현장점검

입력 2021-05-15 09:59:06
- + 인쇄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13일 아주동의 신설 초등학교인 용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실과 급식소 등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시장은 용소초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그는 거제시장으로 취임하기 전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시절부터 꾸준히 입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거제소식] 변광용 시장 '특별한 인연' 용소초 현장점검

당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었던 유은혜 현 교육부 장관을 만나 주민들의 간절함과 용소초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건수 교장은 변광용 시장과 거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교 신축은 물론 학생들의 등 ․ 하교 통학로 정비가 이뤄진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변 시장도 당시를 회상하며 “지역위원장 재직시절 용소초 신설 추진위, 그리고 아파트 입주민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결실을 맺게 돼 흐뭇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거제소식] 변광용 시장 '특별한 인연' 용소초 현장점검

변 시장은 학교 내 시설을 둘려본 뒤 주민들과 함께 자리를 옮겨 통학현장에서 하교하는 아이들의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 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윤상찬 학교운영위원장 외 다수의 주민대표는 학교 주변의 신호체계 및 진입도로 개선, 통학차량 회차로 확보, 현진에버빌과 용소초교 간 일방통행로 지정 및 보도설치 등을 건의했다.

변 시장은 “학교 측, 학부모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소초등학교는 지난 3월 2일 개교한 후 아주초등학교와 내곡초등학교에 서 더부살이 수업을 하다 5월 3일 이전해 개학했다. 대지면적 17,876㎡, 시설면적 10,580㎡로 36학급 규모로 인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21학급으로 운영 중에 있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강당, 급식소, 시청각실, 도서실, 음악실, 미술실, 과학실 등을 갖췄다.

◆거제시, 겨울철 위기 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겨울철 위기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전국 23개 시군구(실적 우수 12, 우수 사례 11)를 발표했다.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전국 12곳 중 경남에서는 거제시가 유일하다.

거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조선경기 불황 등 이중적 악재 등으로 경제적 타격과 고립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및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거제시는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완)와 업무협약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발굴 강화, 경남안심서비스앱을 활용한 고위험 1인가구의 고독사예방사업 추진,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9개 동주민센터 ‘희망나눔곳간’을 운영해 기존 취약계층 뿐 아니라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예방적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와 장기적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겨울철이면 더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한 명이라도 더 찾고 돕겠다는 의지와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보호하고 각자 처한 상황에 맞춰 이를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