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도시관광 업무협약

목원대학교 및 6개 기업 협력해 상용화에 도전한다

입력 2021-05-16 16: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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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도시관광 업무협약
▲대전마케팅공사와 목원대학교 및 6개 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목원대학교, 케이시크, 아이와즈, 이데아인포, 지앤소프트, 크루즈모비,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기술과 콘텐츠 기술을 기반으로 대전의 도시관광 및 MaaS(마스)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과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 콘텐츠 개발, 서비스 실증화 등 미래지향적 도시관광 서비스의 상용화 및 MaaS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사는 자율주행자동차 동선 및 운행이 가능하도록 법적 토대를 만들고 도시관광 서비스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해 공사 주관행사의 부대프로그램으로 운영·협력하고 ▲대학은 기업의 기술 및 콘텐츠 개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관련 전공학생들의 취업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은 정부 및 유관단체의 R&D과제, 콘텐츠제작지원사업 및 상용화 과제에 지원할 시 공사와 대학을 추진체계에 포함하고 대전의 주요 관광요소를 활용한 서비스와 콘텐츠의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이다.

이번 산학 협력 업무협약은 대전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발굴·개발함으로써 UCLG,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실증화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산학협력으로 과학도시 대전에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 발굴·개발 및 상용화에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은 의미가 크고 또한 지역혁신사업(RIS) 선정으로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시관광 실증화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Mobility as a Service)는 '서비스형 이동 수단'이라는 뜻으로 버스, 택시, 지하철, 철도, 트램, 공유이동 수단 등 다양한 이동 수단(모빌리티)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말한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