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내과가 심장초음파 7000례를 달성했다. 

17일 칠곡가톨릭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6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올 들어 7000례를 돌파했다. 

지난 13일에 열린 ‘심장 초음파 7000례 달성 기념식’에는 병원장 및 내과 의료진이 참석,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칠곡가톨릭병원은 2002년 개원 이후 심혈관 질환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맞춰 2016년 유승현 내과장의 부임과 함께 필립스 Affinity 심장 전문 초음파 기계를 도입,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칠곡가톨릭병원 측은 “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인력, 최첨단 장비, 검사 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한 것이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유승현 칠곡가톨릭병원 내과장은 “한정된 여건 속에서 검사의 질을 극대화하여 7000례를 달성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장초음파는 올해부터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돼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