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의료진 53명 확진

한성주 / 기사승인 : 2021-06-14 13: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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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호찌민의 공단 직원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베트남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의료진들이 확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는 호찌민시 열대질환병원 직원 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확진된 직원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8일부터 호찌민 열대질환 병원 의료진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이달 12일 베트남 정부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중국의 시노팜에 이어 네 번째 긴급사용 승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정부는 올해 안에 화이자 백신 3100만회 분을 인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하루동안 베트남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293명으로 집계됐다. 현지 보건당국은 지난 4월27일부터 확산된 4차 지역감염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7424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기간 우리나라 기업들의 공장이 몰려있는 박장성에서는 4068명이 확진됐으며,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과 협력사들이 있는 박닌성에서는 1352명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459명, 호찌민에서는 8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