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그룹 트와이스의 ‘알콜-프리’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6위에 올랐다.

20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가 지난 11일 정식 발매한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가 '빌보드 200' 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이다.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빌보드 200’ 진입은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빌보드 200'에 200위로 첫 진입했고, 같은해 12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72위에 오른 바 있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쇼'에 출연해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글로벌 활동을 진행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3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 타이틀곡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차트에서 65위에 오르기도 했다.

‘알콜-프리’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에 편곡에 참여한 로맨틱 서머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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