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기훈, 영 BBC 카디프콩쿠르 아리아 부문 ‘우승’

신영삼 / 기사승인 : 2021-06-21 1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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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곡성군 홍보대사로 활동…아리아부문 우승 한국인 ‘최초’

성군 출신 바리톤 김기훈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카디프 콩쿠르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리아 부문 한국인 우승은 처음이다.[사진=곡성군]
[곡성=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곡성군 출신 바리톤 김기훈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카디프 콩쿠르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리아 부문 한국인 우승은 처음이다.

곡성군에 따르면 카디프 콩쿠르는 영국의 공영 방송인 BBC가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성악 콩쿠르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다.

김기훈은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콩쿠르 우승까지 거머쥐며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한편 김기훈은 음악가로서는 늦은 고 3때 성악에 입문해 피나는 노력 끝에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 곡성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곡성군 홍보대사에 위촉됐으며, 곡성군 청소년 관현악단 창단 연주회에 출연해 지역 청소년들과 협연을 하는 등 곡성군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고, 고향과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우리 군 출신 바리톤 김기훈씨가 세계적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하며 큰 박수 보낸다. 그는 곡성군의 자랑이자 큰 별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성악 무대에서 그 이름을 더욱 널리 빛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