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소양강댐 주변지역 현안사업 '파란불'…807억 투입

입력 2021-06-21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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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소양강댐 주변지역 현안사업 '파란불'…807억 투입
인제군-수자원공사 소양강댐 주변 현안사업 협의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 소양댐 주변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강기호 지사장은 21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최상기 군수와 인제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지원 사업, 주민지원 사업, 인·허가 협조사업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로 소양호 수질환경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남면 통합하수처리장 신설 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지원 사업 등 3개 분야 16개의 소양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 등 소양강댐 주변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는 806억9600만원에 이른다.

현재 인제군과 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지원사업은 소양댐 주변지역 농로 정리, 햇살마을 구상나무 숲 조성, 경로당 공공물품 구입 및 지원, 비봉산 숲길 조성 등 6개 사업으로 총 10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주민지원 사업으로는 총 12억8600만원을 투입 인제영어마을 원어민 영어교육, 학교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초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과 기타사업 등 4개 사업이 추진돤다.

또 인허가 필요한 6개 사업인 소양호 명품생태화원 조성, 소양호 성재인공습지 환경정비, 인북천·북천 수해 입목폐기물 정비, 남면 통합하수처리장 신설, 친환경 사료작물 귀리 종자 채종단지 설치 등 총 58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은 내설악과 함께 소양호가 주요한 자연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K-워터 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 발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