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취약계층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후원 外

기사승인 2021-06-21 1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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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취약계층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후원 外
사진설명= 김영종 종로구청장(사진 가운데),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왼쪽 첫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후원식 후 효돌이·효순이 인형 등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정서지원과 선제적 사회적 안전망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 상황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된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망이 필요한 상황이다.

종로구의 비대면 복지서비스는 저소득 주민 가운데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디바이스 설치 및 보급, 비대면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으로 KMI는 총 3000만원을 후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단절과 정서적 고립을 느끼는 취약계층에게 긍정적 정서지원 효과는 물론 사회적 안전망 제공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디바이스는 긴급구호서비스, 치매예방 두뇌게임, 투약알림, 병원방문알림 등을 지원하며, 복지플래너의 비대면 복지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종로구와 3년째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MI는 2019년 11월 종로구와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건강, 교육, 문화 등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코로나 예방과 극복을 위해 종로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마스크 5,000장을 지원했으며,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농산물 함께나눔상자’를 마련해 저소득가정 800가구에 전달했다. 최근에는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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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비아트리스코리아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이혜영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는 21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캠페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독려하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팻말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다음 캠페인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미연 제뉴원사이언스 대표에게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이혜영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 ‘헬시에이징 캠페인’의 파트너 기관인 한국헬프에이지의 조현세 회장을 비롯해,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 회장, 김숙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글로벌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마일란(Mylan) 기업의 결합으로 2020년 11월에 출범한 비아트리스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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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로슈

◆한국로슈·한국로슈진단, 국내외 소외 아동 위한 ‘비대면 걷기 대회’=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쓰담 달리기’ 방식으로 진행된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쓰담 달리기’는 ‘줍다(pick-up)’와 ‘천천히 달리다(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의 순우리말로,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슈그룹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요소를 접목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했다.

한국로슈 및 한국로슈진단 양사 임직원은 6월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각자 선택한 장소에서 ‘쓰담 달리기’를 하며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조직 내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이번 걷기 대회에 참여했다.

임직원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동일한 금액을 추가적으로 기부하는 본사의 매칭 펀드와 함께 국내외 소외 아동 지원을 비롯해 아동 학대 예방 및 미혼모 처우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로슈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 6월 16일)’을 기념해 매년 전세계에서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63개국 151개 지역에서 24만 8천명 이상의 로슈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약 248억5000만원(약 2000만 스위스프랑)을 모금한 바 있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아프리카 최빈국 어린이를 위한 식수 지원, 교육 개선 등과 각국 어린이 복지 및 교육에 지원되고 있다.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로슈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에 올해 쓰담 달리기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소외 아동 지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매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에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오랜기간 함께하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원 로슈(One Roche)’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뿐 아니라 한국 환자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동아ST,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최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대한골다공증학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원영준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김정구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들을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1년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게 된다. 대한골다공증학회,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 및 고령의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이번 치료제 지원 사업을 추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각종 시설 및 단체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사회복지를 증진하고, 인류복지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골다공증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위험이 높아진 상태를 말하는데,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에게 더욱 위험하다”며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가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이 골절로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고 환경보호, 사회적 기여 등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 캠페인’,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자연 복구 및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의 숲 조성 등의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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