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변광용 거제시장, 대형건설현장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

입력 2021-06-21 17: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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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9일 본격적인 장마철 재해 예방을 위해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대형건설공사현장, 상습침수 하천정비 현장 등 재해취약시설을 둘러보고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히 챙겼다.

변 시장은 먼저 주요 점검 현장으로 지방도1018호선(연담~자연휴양림) 확장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챙겼으며 이어 집중 호우 시 침수가 잦은 산양천 재해예방정비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장마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거제소식] 변광용 거제시장, 대형건설현장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

또한 지방도 1018호선(서정지구)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정글돔을 찾는 관광객들이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사 책임자에게 적기준공과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한데 이어 들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현장과 계룡산 교차로 수해복공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집중호우 시 사면절개지 토사유출방지 대책마련 등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친 후“기상이변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집중호우의 빈도가 증가하고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방재시설과 재해취약시설, 대형건설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최초, 국내최초 ‘옥포대첩가’ 제작 시연회 개최

스텔라무용단(대표 김경숙)이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거제최초, 국내최초 ‘옥포대첩가’제작 시연회가 지난 18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열렸다.

옥포대첩은 우리 거제 옥포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수군이 왜의 함대를 무찌른 임진왜란 첫 승전이다.

[거제소식] 변광용 거제시장, 대형건설현장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

스텔라무용단은 지난 3월 2021년도 문화예술부문 <거제관련 문화예술콘텐츠> 공모사업에 플래시몹 영상 제작이 선정되어 사업추진 중에‘옥포대첩가’음원을 제작하였고, 노래를 널리 알리고자 시연회를 주최했다.

이날 스텔라무용단 김경숙 대표의 곡의 제작과정 소개와 곡을 작사한 가 김영춘의 작사낭독을 시작으로, 신인가수 리승의 독창무대와 스텔라무용단의 플래시몹 시연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옥포대첩가’음원과 이후 제작될 플래시몹 영상은 거제시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는 7월 10일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거제시민과 학생 등 200여명이 모여 옥포대첩가에 맞춰 플래시몹을 촬영할 계획이며, 현재 선착순으로 참여자 모집 중에 있다.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인센티브 준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시에서도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우선 거제시는 면‧동별 접종률에 따라 상위 5개 면‧동을 선정해 면‧동민의 날 행사 비용을 1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한 거제시민 누구나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는 경우 거제식물원 정글돔 및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접종자에 대해서는 기존 도서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시민을 위해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1인당 4매씩 총20명에게 공원 입장요금과 모노레일 무료탑승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시는 7월~9월 중 경품 응모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거제시, 어업 경쟁력 강화·경영안정 지원 사업 실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어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통한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해양수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의 해양수산사업은 연안어업 자생력 확보, 수산자원 서식기반조성·자원 회복, 첨단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 수산물 수출·유통·가공 산업 육성,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 5개 분야의 정책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21년에는 예산 200억원을 확보해 10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개 분야 중 첨단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은 거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순환여과식 종묘생산시설, 해수 순환여과식 양식시설 및 U-IT융합 모델화 사업을 지원하여 현재 종자생산과 어류양식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거제항에 건립된 패류양식연구센터의 품종연구와 종자생산 기술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친환경으로 생산한 종자(개체굴, 왕우럭조개, 개조개)는 거제시의 특화된 품종으로 종자생산, 특별관리 해역 지정, 패류 단력장·모패장 조성, 양식시스템 시설·장비 개선 사업을 통해 방류하고 양식·관리를 통해 육성해 나간다.

또한 생산한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가공·유통하기 위하여 위판장(구조라·성포) 건립, 수산물 가공공장 스마트화, 수산식품 가공설비와 위생안전 설비 지원하며, 생산·가공한 수산식품은 마케팅 및 소비촉진을 통해 부가가치를 향상함으로써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국민건강보험료 환급금 압류 나서

거제시 체납관리과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료 및 국민연금보험료 환급금 압류절차를 진행한다.

거제시는 지방세기본법 제127조 ‘과세자료제출기관의 범위’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험료 납부과정에서 과오납 등으로 발생한 환급금을 압류키 위해 조회를 요청했다.

특히 폐업법인의 경우 환급금이 발생해도 지급받을 대상이 없어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조회 요청한 대상자는 5백만원 이상 체납된 987명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281억2800만원에 달한다.

시는 또한 7월중으로 번호판 장기 미회수 영치자동차에 대해 실익 분석 후 공매절차를 진행 할 계획이다. 이는 자주재원 확충 뿐 아니라 장래 발생할 체납을 미연에 방지하고 방치차량으로 인한 민원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선진 징수기법을 도입해 고액·고질 체납자의 조세의무 회피에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며 자발적인 지방세 납부를 당부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