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운흥사 영산대재 봉행

입력 2021-06-21 17: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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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 와룡산 향로봉 중턱에 위치한 천년 고찰 운흥사(주지 월암스님)는 매년 음력 3월 3일 개최하던 운흥사 영산대재를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6월 19일(음력 5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운흥사 경내 및 주차장 일원에서 봉행했다.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임진왜란 때 승병의 군영으로 활용되어 사명대사 휘하 승군 6천여 명이 왜적과 맞서 싸운 곳이다.

[고성소식] 운흥사 영산대재 봉행

운흥사 영산대재는 임진왜란 때 국난극복을 위해 왜적과 싸우다 숨진 승병, 지방 의병, 관군과 수군들의 영혼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조선 숙종 때부터 국가적 관심 속에 300여 년 동안 봉행 된 제례로, 숭고한 문화행사로서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291회째 봉행 되는 이번 영산대재는 식전행사, 제1부 영산대재 법요식, 제2부 산사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옥 디카시집  '고흐의 해바라기' 발간

한국디카시연구소 이상옥 대표의 디카시집 '고흐의 해바라기'가 한국디카시학 기획시선 1번으로 2021년 6월 15일 도서출판 실천에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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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실천은 오는 9월 디카시전문지 반년간 '한국디카시학' 창간과 아울러 한국디카시학 기획시선을 기획 출간하기로 했다. 이번에 1번으로 이상옥 시인의 디카시집 '고흐의 해바라기'가 나왔고 곧이어 2번으로 송찬호 시인의 디카시집 '겨울 나그네', 3번으로 공광규 디카시집 '수련잎 초등학생'을 출간한다.

한국디카시학기획시선 1번 '고흐의 해바라기'을 출간한 이상옥 시인은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디지털한국문학도서관에 2달간 ‘디카시’라는 신조어로 50편을 연재하고 동년 9월에 문학의 전당에서 최초의 디카시집 '고성 가도(固城 假道)'를 출간하며 경남 고성에서 디카시 문예운동을 펼쳤다.

이상옥 시인은 ‘디카시’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최초의 디카시집을 펴냈을 뿐 아니라, 디카시론을 정립하여 이후 전개되는 디카시의 확산과 대중화의 초석을 놓았다. 이상옥 시인은 지금도 창신대 명예교수이며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로서 디카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여러 일을 도맡고 있으면서도, 창작 활동 또한 쉬지 않고 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 및 치매 공공후견사업 안내 캠페인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21일 장날을 맞이해 고성시장에서 지역 상인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 공공후견사업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성소식] 운흥사 영산대재 봉행

치매예방·인식개선 현수막 및 피켓, 홍보물 배부를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을 독려하고, 치매파트너 가입 안내 및 치매 공공후견사업 홍보 등을 실시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고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라이온스클럽 제56대·57대 이·취임식 기념 쌀화환 10kg 11포 '나눔곳간' 기탁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임문경L)에서 제56대·57대 이·취임식 기념으로 들어온 쌀화환 10kg 11포를 고성읍 '나눔곳간'에 기탁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고성소식] 운흥사 영산대재 봉행

임문경L 회장은 “평소 우리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이번 고성라이온스클럽 이·취임식 기념으로 들어온 쌀화환을 '나눔곳간'에 기탁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화환은 '나눔곳간'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