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도쿄올림픽 ‘유관중 개최’ 결정

김동운 / 기사승인 : 2021-06-21 2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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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일본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관중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상한선은 1만명으로, 만약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한다는 방침도 함께 내놨다.

21일 NHK 등 일본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 유관기관들은 온라인으로 열린 5자 협의를 갖고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으로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회의에 하시모토 위원장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과 일본 측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담당상,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 등이 참석했다.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은 소리를 지르거나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경기장에 있을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해외 관중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2020 조직위원장은 “정부의 기준에 따라 철저한 조치를 취하면 관중들과 함께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전 세계가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고 우리는 그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