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 접종자 1503만9998명… 전국민 29.3%

기사승인 2021-06-22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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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접종자 1503만9998명… 전국민 29.3%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이날 0시 기준 누적 1503만999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29.3% 수준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231명이다. 백신별로 화이자 1만4395명, 얀센 3150명, 아스트라제네카(AZ) 2174명이다. 이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는 20일까지 접종 인원에 집계되지 않았지만, 전날 512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1차 접종자 누적 인원은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1037만7669명, 화이자 354만488명이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시작된 이달 10일 이후 총 112만1329명이 접종했다. 얀센 1회 접종하는 백신이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만6453명 늘었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1만3901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9만9402명이 화이자를 접종받았다. 2차 접종 누적 인원은 416만7533명으로, 전체 인구의 8.1%이다. 백신별로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220만6737명, 아스트라제네카가 83만9467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 1271만8686명 중 81.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한 비율은 6.6%다. 화이자 백신은 전체 대상자 429만5980명 가운데 82.4%가 1차 접종을 받았으며, 51.4%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 116만2908명 중 96.4%가 접종을 마쳤다.

전날 하루 예비 명단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총 3304명이다. 위탁의료기관의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321명,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이용한 접종자는 983명이다. 현재까지 예비명단 활용자는 총 103만8525명이고, 당일 접종 예약 활용자는 25만358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157만8000회분이다. 백신별로 화이자 109만48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1만8200회분, 얀센 1만800회분, 모더나 5만4200회분 등이다. 다만, 모더나는 실제 접종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량이다.

국내에서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해야 한다. 1차와 2차 접종의 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11∼12주,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등으로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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