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삼성디스플레이 첫 시동

기사승인 2021-06-23 21: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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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삼성디스플레이 첫 시동
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날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89만4천명은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을 맞는다. 2021.6.10.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병원 등 의료기관이 아닌 회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방안이 가시화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임직원들에게 “질병관리청과 임직원 대상 ‘사내 백신접종’에 대해 협의했다”며 “재직 중인 임직원은 본인 희망 때 사내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내 백신 접종 관련 세부 규정과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내 백신 접종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8월부터 부속 의료기관 등 자체 인프라를 갖춘 기업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백신과 주사기 등을 공급하면 부속 의료기관에서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을 하는 방식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외에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이 사업장 내 자체 백신 접종 검토에 나섰다. 

soye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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