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600명대…당국 "증가 추세로 보긴 일러"

손영래 사회전략반장 "3~4일간 추이 더 지켜봐야"

기사승인 2021-06-24 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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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600명대…당국
서울시가 4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대상에 기숙학교를 추가하기로 한 가운데 3일 서울 일원동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문진화 서울로봇고 보건교사가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2021.06.03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하루 이틀 환자수가 증가했다고 해서 증가 추세로 보기엔 이르다"라고 25일 밝혔다. 

손 반장은 이날 오전 백브리핑에서 "환자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 (신규 확진자 수가) 주별로 둘쭉날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현재까지 추세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지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보면, 주 평균으로 봤을 때 달라진 게 없어서 앞으로 3~4일간 더 봐야 한다"면서도 "또 변동 자체가 큰폭으로 변동하고 있는게 아니라 미세하게 변동하고 있어서 하루 이틀 환자수 증가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기엔 이르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45명)보다 35명 감소한 610명을 기록했다. 


suin9271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