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맥스, 세계 최대 규모 막구조 생산 공장 건립

국내 막구조물 매출 1위 기업, 세계시장 진출 박차

입력 2021-07-06 15: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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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맥스, 세계 최대 규모 막구조 생산 공장 건립
(주)에이맥스가 시공 설치한 부천 상동호수공원 식물원(왼쪽), 공주시립테니스장(오른쪽)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막구조물 설비 국내 매출 1위 기업 (주)에이맥스사 세계 최대 규모 막구조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에이맥스는 세계 최고의 막구조 전문 디자이너, 구조 엔지니어 등 우수한 전문 인력과 최신 기술을 갖춘 막구조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간기술연구소의 수장인 마사유키 모리구치 소장은 일본 타이오코쿄(Taiyo Kogyo)와 미국 버드에어(BIRDAIR)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국제구조기술사로 대만 스타디움, 칼리파 스타디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막구조물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모리구치 소장을 필두로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기술,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운 에이맥스는 부천 상동호수공원 식물원, 공주 시립테니스장, 경산 공설시장 현대화사업,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석과 수구장, 마곡 서울식물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2016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국내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막구조물은 투광성과 경량성, 경제성 등으로 스포츠 스타디움, 공연장 등에 주로 설치되고, 유리섬유테프론(PTFE)과 산화티타늄(TiO2), 초극박막 불소수지필름(ETFE) 등 다양한 소재가 적용되고 있다. 

특히 부천 상동호수공원 식물원과 서울식물원 등에 적용된 ETFE는 지붕과 벽면에 투명하고 부드러운 곡선과 매끄러운 외관을 표현할 수 있는 차세대 건축자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식물원, 갤러리, 캐노피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다.

㈜에이맥스, 세계 최대 규모 막구조 생산 공장 건립
(주)에이맥스가 시공한 광주 세계선수영선수권대회 관람석(왼쪽), 마곡 서울식물원(오른쪽)

에이맥스는 ETFE의 국내 수요 증가 추세에 발 빠르게 대처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남 영광 제2공장에 ETFE 생산·가공라인을 단독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에이맥스는 막구조물의 단점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도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이맥스 관계자는 “막구조물은 시공된 막의 인장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됨에 따라 처짐 현상이 발생하는데 기존 막구조물은 이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재시공을 해야 하지만 에이맥스의 특허기술인 재인장 시스템은 간단한 작업만으로 막의 인장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에이맥스의 이중 에어쿠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막구조물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단열과 차음을 보완할 수 있다.

국내 막구조물 설치 업계를 선도하는 에이맥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금왕테크노벨리산업단지 내 7865.7㎡ 부지에 최신 설비를 갖춘 막 자재 공장과 철골 공장을 신설, 단일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입지도 금왕꽃동네IC 2분 거리로 중부 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은 물론 국내 전 지역으로 접근성도 더욱 편리해진다.

현재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은 7월중 모두 금왕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수원의 R&D CENTER, 영광의 제2공장과 함께 국내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기반을 갖춘 에이맥스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