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필수목적 출국 도민 대상 예방접종 시행

입력 2021-07-09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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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필수목적 출국 도민 대상 예방접종 시행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 (쿠키 DB)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8월31일까지 중요 경제활동 및 필수공무 출장 등으로 해외출국이 불가피한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외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절차를 마련해 개인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질병관리청과 해당 중앙부처에서 운영했으나 하반기 필수 공무출장 및 경제활동을 위한 해외 출국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광역지자체로 위임됐다.

대상자는 중요 경제활동 기업인, 필수공무출장자로 출국일 기준 9월30일 이내 출국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다.

다만 1차 백신 접종 완료자, 학업 및 취업 등 개인적 출국 사유는 제외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하반기에는 국내외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고 이에 비례해 주춤했던 경제활동도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접종 지원을 신속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