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7K 무실점’ 김광현, 시즌 4승 따냈다

기사승인 2021-07-11 12:27:28
- + 인쇄
‘6이닝 7K 무실점’ 김광현, 시즌 4승 따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 중인 김광현.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4번째 승리를 따내며 전반기를 값지게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호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등판된 김광현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7.6㎞로 기록됐다. 

김광현은 올시즌 전반기 16경기 4승 5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11로 낮아졌다. 앞선 경기에서는 부진했으나 막판 3경기에서 연승을 거뒀다. 

출발부터 좋았다. 김광현은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번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를 상대로 삼진을 얻어냈다.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수-1루수 병살타로 처리,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과 3회말에서는 일부 주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땅볼을 유도한 병살타 등으로 위기를 넘겼다. 

4회말 2사2루 상황에 놓였다. 김광현은 이언 햅을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연달아 홈런을 터트렸다.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시카고컵스를 상대로 6 대 0으로 승리했다. 

soye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