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숲속을 걸을 수 있는 '거제 숲소리공원'

입력 2021-07-13 1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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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숲소리공원 무장애나눔길’조성 공사를 최근 완공,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숲소리공원에 설치한 무장애나눔길은 공원 입구에서 곤충체험장까지 완만한 경사 데크길 226m를 설치하고, 핸드레일도 부착해 휠체어(유모차), 장애인과 모든 관광객이 공원 이용에 편리하도록 했다.

편하게 숲속을 걸을 수 있는 '거제 숲소리공원'

특히, 계곡을 따라 데크를 조성하여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교통약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장애인편의시설 기준에 맞춘 시설로서‘산림복지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거제 숲소리공원은 양떼목장과 놀이터, 수국정원, 숲 속 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6월 개장한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숲소리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즐길 거리, 볼거리 등 시설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