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 대규모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성된다.

2014년까지 100억 투입 10만4452㎡ 부지에 조성
산림·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메카로 부각

입력 2021-07-14 11: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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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 대규모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성된다.
인제군청 전경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산림·문화·휴양이 어우러진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를 조성한다.

인제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관광패러다임에 발맞춰 산림·문화·휴양이 어우러진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 인근 10만4452㎡ 부지에 국비 80억원, 군비 20억원,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4년 준공된다.

힐링센터가 조성되는 하남리 일원은 청정 산림자원뿐만 아니라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와 직선거리 2.3km 지점에 위치하여 수도권에서 2시간 내 접근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부지 확보 및 기본구상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힐링센터에는 한방건강체험관 및 숲속 명상치유센터 친환경 목조 숙박시설(글램핑, 펜션), 곤충형 스토리하우스, 온수풀, 친환경 목재놀이터 등 가족형 휴식·여가공간이 들어선다.

이밖에 힐링숲 베이커리·북카페, 의식동 저수지를 활용한 4계절 놀이터 등이 조성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제군 기획담당은 "향후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를 거점으로 곰배령, 아침가리계곡, 방태산, 약수숲길, 백두대간 트레일 등 지역의 힐링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