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 기준, 487명 확진…전날 보다 33명늘어

기사승인 2021-07-15 18: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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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후 6시 기준, 487명 확진…전날 보다 33명늘어
14일 오전 서울 신촌기차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7.14 최은성 인턴기자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서울에서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8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487명은 전날 같은 시간대 보다 33명 많은 규모다. 지난주 목요일 보다는 57명 늘었다.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할 경우 이날 총 신규확진자는 500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유력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에 들어섰다.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는 일별로  583→550→503→509→509→403→417→638→520명을 보였다. 주말 검사 감소 영향을 받은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500명을 넘겼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사우나(7월) 21명,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4명,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3명, 기타 집단감염 8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은 250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는 193명이다.

487명의 신규 확진에 따라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060명(잠정)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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