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發 코로나 확진 여파, 별들의 축제도 없다

기사승인 2021-07-20 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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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發 코로나 확진 여파, 별들의 축제도 없다
사진=KBO 홈페이지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NC 다이노스로부터 비롯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사태가 KBO리그 중단에 이어 올스타전 취소까지 이어졌다. 이로써 KBO리그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올스타전이 취소된 데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개최가 불발됐다.

KBO는 20일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올스타전 취소를 결정했다.

KBO는 “올스타 팬 투표가 이미 완료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리그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돼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NC와 두산 선수단에서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KBO는 지난 12일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밖에도 키움, 한화 선수들이 숙소에서 외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올스타전 또한 강행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됐다.

KBO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스타는 추후 발표하고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개별 시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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