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입력 2021-07-21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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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김경수 도지사 대법원 상고심 판결로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도정 운영을 시작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업무 시작과 함께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도정 운영방향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업무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전 실국본부장에게 지시했다.

경상남도,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이날 회의에서 하 권한대행은 부울경 협력 지속 추진, 경제회복의 모멘텀 유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둘 것이라는 김경수 도지사의 부탁을 전달하며 공직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확진자 최고치 발생 등 심각한 상황임을 유념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별, 시설별, 지역별 맞춤 방역 추진을 위해 전 실국에서 책임감을 갖고 집중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하 권한대행은 "이럴 때일수록 공직사회가 안정돼야 한다"며 "맡은 바 업무의 충실한 추진과 함께 안정적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