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특별방역대책으로 ‘부서 책임제’ 운영

입력 2021-07-21 23: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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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특별방역대책으로‘부서 책임제 운영’을 적용해 국장(소장) 책임 아래 공무원들이 28개 업종 약 79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전 업소에 대해 주 1회 이상 점검을 강화하고 고위험 및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방역점검반(1개반 2명)을 별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거제시, 특별방역대책으로 ‘부서 책임제’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16개 해수욕장에 19개소 발열 검사장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입장 시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 '안심손목밴드'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발열검사 확인, 손 소독제 또는 손 세정제 등 위생 관련 물품 비치, 공중화장실 방역 및 소독 실시, 해수욕장마다 계도단속요원 3명씩을 채용해 방역수칙을 계도 점검하고 있다.

20일 발생한 거제 616번, 617번 확진자와 관련해 관내 고등학교 1개소 및 초등학교 1개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밀접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555명에 대한 선제검사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해당 학년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해당 학교에 대한 방역소독이 완료됐고, 향후 자가 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김해 외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해 20일 실시한 선제검사 결과 914명 전원 음성이다.

20일 11시 대바 신규확진자는 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621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82명, 퇴원은 539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1885명이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