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로 1구역 낙후지역 개발 ‘속도’

안세진 / 기사승인 : 2021-07-22 0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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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정비사업이 지연돼 왔던 서울 마포로1구역 내 미시행 지구 개발이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공덕동 255-1번지 일대 마포로1구역은 지난 1979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980년도에 재개발사업계획이 결정되고 40여 년이 지난 현재 전체 54개 지구의 91%인 49개 지구의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다. 아직 5개 지구의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도시 경관이 저해되고 기반시설의 완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5개 잔여 미시행지구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용지 부담계획을 지정방식으로 계획하고 획지 분할 및 기반시설 변경 등 사업실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비계획안을 수립했고, 해당 안이 최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시는 이날 마포구 염리동 168-10번지 일대의 마포로1구역 제58지구를 ‘제58-1지구’와 ‘제58-2지구'로 분할하는 정비계획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마포로1구역 제58지구는 지난 2004년 5월15일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추가지정됐다. 마포로1구역 제58-2지구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마포·공덕 지역중심’에 해당할 뿐 아니라 공덕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우수하지만 노후한 상태로 방치돼 주변 도시경관을 해치고 지역 주민의 보행축이 단절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이번 결정으로 지구 내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 도로 선형을 정비하고 경의선 숲길 공원과 연계되는 보행통로 계획도 반영하는 한편 저층부에 다양한 상업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토지 기부채납으로 용적률을 완화해 지하5층~지상19층 규모의 공동주택 196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