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드론방제단,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노재현 / 기사승인 : 2021-07-22 16: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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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단 56명, 경북도내 곳곳 방제 시작

‘경북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이 최근 잦은 소나기성 장마로 벼 잎도열병 발생이 시작되자 상주 사벌들에서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2021.7.22.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잦은 소나기성 장마로 벼 잎도열병 발생이 시작되자 도내 9개단체 56명으로 구성된 ‘경북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이 긴급출동에 나섰다.

드론방제단은 평소 지역 단위로 방제를 추진하다가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이 발생하거나 일반 병해충의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연합해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22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북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이 상주시 사벌들에서 ‘벼 잎도열병 긴급방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원 이우경 농업자원팀장은 “이번 긴급방제는 최근 잦은 소나기성 장마로 비료양분이 많은 포장을 위주로 벼 잎도열병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기상이 전망됨에 따라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상주시 사벌국면 두릉리에서 진행된 방제는 상주시 ‘플라잉파머스’드론 방제단이 출동했으며, 나머지 8개 드론방제단도 도내 곳곳에서 방제활동을 펼친다.

이른 아침 긴급방제 현장을 찾은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손 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병해충 방제에 지역의 청년들이 앞장서고 있어 든든하고 힘이 된다”면서 “폭염이 지속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하면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농업을 병해충 예찰·방제는 물론 가축방역, 종자 파종, 비료 시비, 과수 인공수분 등으로 확대보급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