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못 했는데 ‘예약 완료’ 문자 오발송… “800여명 추정”

한성주 / 기사승인 : 2021-07-22 16: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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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운수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이 2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13 쿠키뉴스DB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예약 대상자 가운데 예약이 완료되지 않은 이들에게 ‘예약 완료’ 메시지가 오발송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오발송은 앞서 19일 오후 만 53∼54세 대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진행되던 중 서버 증설 작업으로 예약이 중단된 사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시스템에 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접속 장애가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8시30분부터 예약을 긴급 중단하고 클라우드 서버를 증설했다. 증설 작업은 오후 10시까지 진행됐고, 사전예약은 당초 계획보다 2시간 지나 재개됐다.

시스템의 예약 업무가 중단된 1시간30분 동안 예약 완료 메시지를 잘못 받은 이들에게는 이튿날 ‘미완료 예약이니 재예약을 바란다’는 안내가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메시지 오발송에 대해 “해당 시간대에 문자가 800명 정도에게 발송된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