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택시 자율 감차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1-07-22 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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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택시 자율 감차사업 본격 추진
속초시청 전경.(쿠키뉴스DB)

[속초=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속초시는 택시 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법인택시 10대 감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감차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까지 법인택시 93대와 개인택시 7대 감차를 목표로 4차 감차계획을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제4차 택시 총량 연구 용역 결과 100대가 과잉 공급된 것으로 조사된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연도별 감차계획에 따라 올해 법인택시 10대를 모집 대상으로 8월9일까지 20일간 2021년 택시 감차보상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감차사업 기간 중 택시운송업체 양도⋅양수가 금지돼 개인택시 양도⋅양수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토록 최대한 빨리 감차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잉 공급된 택시 적정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2024년까지 매년 택시 감차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