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 방역 속 ‘챙길 건 다 챙긴다’

입력 2021-07-23 0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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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방역에 총력을 다하면서 지역의 현안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백 군수는 7월 22일 동해면 대천마을과 가룡마을 진입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남부경남]  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 방역 속 ‘챙길 건 다 챙긴다’

대천마을은 지난 5~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안길이 유실되고 파손돼 응급복구는 완료했지만,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정비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가룡마을도 마을안길 도로 폭이 협소하고 차량교행이 불가능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정비를 위해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지만, 주민들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대피소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고성군은 대천마을에는 사업비 3500만 원을 확보해 80m 구간의 마을안길을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가룡마을은 사업비 2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차량 통행과 하천관리가 가능하도록 대피소를 연장할 계획이다.

◆고성군, 삼산면 와도 ‘살고 싶은 섬’ 추진 설명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7월 20일 와도마을회관에서 ‘살고 싶은 섬’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삼산면 두포리 ‘와도’가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상남도 담당 부서의 섬 가꾸기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섬 보좌관의 국내·외 성공사례 및 명소 섬 만들기 강연이 있었다.

[남부경남]  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 방역 속 ‘챙길 건 다 챙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 방향 추진 주체가 될 마을 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주민 대학을 통한 단계별 마을 만들기 교육과 사후 관리 마케팅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속 발전 가능한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와도 내의 편백 및 대나무 숲과 고풍미가 있는 교회, 폐교가 된 초등학교 등의 자원을 활용해 탐방로 및 물놀이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한 걸음, 김상옥생가 매입 완료

통영시는 7월 2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개별등록문화재 중 하나인 '김상옥생가'를 매입했다.

초적, 이단의 시, 봉선화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통영 출신 시조시인 초정 김상옥(1920~2004)은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쳤다.

[남부경남]  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 방역 속 ‘챙길 건 다 챙긴다’

또한,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교편생활을 하며 많은 인재를 길러내고, 통영문화협회를 결성, 통영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통영시 항남동 64번지에 위치한 '김상옥생가'는 이와 같이 통영의 지역 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초정 김상옥 시인이 태어난 곳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와 함께, 근현대 도시경관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라는 측면에서 보존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지난 2020년 3월경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개별등록문화재 제777-8호로 등록됐다.

◆원주 DB 프로미 남자농구프로선수단 통영에서 전지훈련 실시

통영시는 7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원주 DB 프로미(감독 이상범) 남자프로농구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원주 DB 프로미 농구선수단은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5회를 달성한 강팀으로 이상범 감독과 김성철․김주성코치 등 화려한 이력의 갖추고 있다.

[남부경남]  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 방역 속 ‘챙길 건 다 챙긴다’

코칭스텝은 물론 농구대통령으로 유명한 허재 아들 허웅 선수와 김종규, 윤호영 등 다수의 국가대표선수를 보유한 우리나라 대표 프로농구선수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19 시국에서도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 등의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통영시농구협회(회장 김도한) 등 지역 농구인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통영시는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가 농구 전지훈련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주요한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거제 청년 미디어 아카데미, 비대면 온라인 진행

거제시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21일 ‘거제 청년 미디어 아카데미 캠프 수업’을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남부경남]  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 방역 속 ‘챙길 건 다 챙긴다’

‘거제 청년 미디어 아카데미’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자 개설됐으며 미디어 공통과정, 미디어 커머스, 심화과정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거제 청년 40명(4기수, 기수별 10명)이 오는 10월까지 총 4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1 ‧ 2기 수강생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크리에이터 공통과정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콘텐츠 기획, 영상촬영, 영상편집, 저작권 등 1인 유튜버 크리에이터 청년 니즈를 반영한 내용으로 딱딱한 이론수업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거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비 원가계산 용역 비대면 영상회의 개최

거제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위기 상황에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으로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 2023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원가계산 용역 중간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zoom 활용)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경남경영경제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우리 시에서 발생하는 일반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음식물류 등에 대하여 성상별, 면·동 권역별 수집·운반 원가비용 산정작업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영상회의에 참여한 태성기업(주) 김진성 대표는 “처음 진행한 영상회의에 모두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히 잘 진행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거제시와 적극 소통하며 생활쓰레기 처리와 감량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 비대면 영상회의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거제시의회 의원님을 비롯한 대행업체 대표님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보완할 부분을 조정하여 최종 보고서에 반영할 것이며, 효율적 생활환경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상습침수지역 예방사업 및 대책 마련 총력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7월 5일부터 8일까지의 집중호우와 관련하여 하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맨홀부 불명수 유입으로 인한 뚜껑 이탈로 차량파손 및 오수 역류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를 개선하고자 8월 초 우선적으로 노후맨홀 28개소에 대해 잠금식 맨홀뚜껑 교체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성읍 시가지 내 집중 강우로 인한 침수피해 및 하수 범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송학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99억 중 국비 279억을 지원받아 2025년까지 하수관로 개량, 유수지 및 빗물펌프장 신설로 상습적인 시가지 역류와 침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도내 최초 택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7월 21일부터 도내 최초로 택시 142대에 대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승객이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탑승 내역이 전산에 자동 등록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현재 고성군은 1715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그간 택시는 별도로 탑승 내역을 기록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자나 밀접접촉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택시는 현금 결제 비중이 높고 요금 대신 쿠폰을 내고 택시를 이용하는 ‘행복택시’ 사업 등으로 코로나19 방역 역학조사에 특히 취약했다.

이에 군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조합의 협조를 통해 도내 최초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