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오접종 426건 발생… “대응체계 강화하겠다”

총 접종 건수의 0.0002%

기사승인 2021-07-23 14:55:11
- + 인쇄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426건 발생… “대응체계 강화하겠다”
코로나19 백신 맞는 모습. 2021.06.10.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코로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과정에 오접종이 총 426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21일 의료계와 함께 3차 안전접종 민관대책협의회를 개최해 26일부터 시작되는 위탁의료기관 다종 백신 운영에 앞서 안전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16일 0시 기준으로 총 접종 2147만회 중 오접종은 426건 발생했다. 이는 전체 접종건수의 0.0002%에 해당한다. 접종용량 오류(234건), 백신 관련 오류(86건) 등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방역당국은 오접종 발생시 오접종 사고보고와 후속조치(현장점검 및 교육, 경고, 계약해지 등),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안전접종 준비를 위해 방역당국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1주일(7.19.~7.23)간 전체 위탁의료기관 대상 서면점검 및 미비점을 보완했고, 점검결과를 반영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상시점검할 수 있는 ‘안전접종 체크리스트’를 26일 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오접종 보고체계 전산화, 오접종 사례전파,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관련 FAQ’를 배포하는 등 오접종 방지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swrea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