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확산 우려… 방역당국, 10개국 변이 유행국가로 추가 지정

8월 총 26개국, 7월 지정 국가 중 6국가 제외

기사승인 2021-07-23 15: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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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확산 우려… 방역당국, 10개국 변이 유행국가로 추가 지정
택배운수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이 2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13 쿠키뉴스DB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 10개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의 확산으로 해외 입국자발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유입 확진자 현황, 변이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 26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포함하는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보츠와나 ▲브라질 ▲수리남 ▲아랍에미리트 ▲에스와티니 ▲우루과이 ▲인도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칠레 ▲파라과이 ▲필리핀 등이다. 8월에 신규로 지정된 국가는 ▲네팔 ▲러시아 ▲레바논 ▲말레이시아 ▲베트남 ▲아이티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 등이다.

▲몰타 ▲아르헨티나 ▲적도기니 ▲콜롬비아 ▲탄자니아 ▲파키스탄 등 6개국은 지난달에는 유행국가였으나 이달에는 제외됐다.

이에 따라, 해외예방접종완료 격리면제서 소지자 및 국내 예방접종완료자가 8월 변이유행국가에서 8월1일 이후 입국하는 경우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nswrea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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