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기세 이어갈까… 류현진, 뉴욕 메츠 상대 시즌 10승 도전

기사승인 2021-07-23 17:26:30
- + 인쇄
후반기 기세 이어갈까… 류현진, 뉴욕 메츠 상대 시즌 10승 도전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에 나란히 출격해 승리를 거머쥔 마츠와 류현진이 순서를 바꿨다. 몬토요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7이닝을 홀로 책임진 류현진을 하루 더 쉬게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8승(40패)을 거둔 류현진은 2013~2014년, 2019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시즌 두 자릿수 승수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해당 시즌에 나란히 14승을 거뒀다.

최근 기세가 좋은 류현진이다.

전반기 막바지 부진했던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인 텍사스와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특히 불안정하던 체인지업 제구가 다시 잡히면서 타자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9경기에 나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메츠 선발은 지난 시즌까지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뤘던 우완 타이후안 워커다. 워커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7승 3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중이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토론토 타선이 워커를 공략해야 류현진의 10승 가능성도 높아진다.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