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김홍빈 수색작업 위한 헬기 조만간 투입될듯"

기사승인 2021-07-23 2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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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산악인 김홍빈.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실종된 김홍빈 대장을 찾기 위한 구조헬기가 조만간 투입될 전망이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이날 중국 정부가 파키스탄 구조 헬기의 영공 진입을 허가했다고 한국 측에 전했다.

헬기가 조만간 투입됨에 따라 본격적인 김 대장의 수색·구조 작업이 개시될 것으로 외교부는 예상했다.

김 대장을 찾기 위한 파키스탄 육군 항공구조대 헬기 2대가 인근 지역인 스카르두에서 출동 대기 중이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측은 22일 구조 헬기 2대를 동원해 9명의 구조대원과 장비를 사고 발생지 인근에 투입했으며 선발대가 23일 오전 수색에 착수했다.

대사관은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측은 김홍빈 대장의 신변안전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도주의 차원에서 후속 구조작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ba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