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밤새 31명 감염 ... 23일 68명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 격상 불가피
주간 하루 평균 70명 감염

입력 2021-07-24 14: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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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밤새 31명 감염 ... 23일 68명 발생
▲코로나19 방역 이미지.  사진=쿠키뉴스DB.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31명 발생, 23일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로써 대전시 '코로나19' 발생자가 한 주간(17일부터 23일까지) 490명으로, 하루 평균 발생자는 70명이다.

대전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기준인 하루 평균 발생자 60명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발생률은 거리두기 격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밤새 확진자는 도안동 태권도장(최초 #3198)관련해 9명 감염,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깜깜이 확진자도 7명 감염됐으며, 깜깜이 확진자의 n차 감염도 8명 발생했다. 

동구에 거주하는 대전 3650번(취학아동)과 대전 3651번(10대)은 '금산 #56'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전 3649번은 7080(최초 #2912)관련 n차 감염이며, 대전 3656번은 #3174(서울 확진자 관련)의 접촉자다.

대전 3658번(취학아동)은 #3590(최초 금산#50)의 가족이며, 대전 3670번(취학아동)은 피아노 학원(최초 #3531) 수강생이다.

대전 3676번(30대)은 금산공장(최초 #3495) 직원으로, 금산공장 관련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 상황이 엄중하오니, 실내외마스크 착용 ⋅ 모임 자제 ⋅ 다중이용시설 자제 ⋅ 음식 각자 덜어 먹기 ⋅ 유명 휴가지 피하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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