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박지수 분투에도… 전주원호, 캐나다에 덜미 잡히며 2연패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07-29 13: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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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캐나다에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농구 여자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캐나다에 53대 74로 완패했다. 지난 26일 스페인전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고개를 숙였다.

대표팀의 센터 박지수는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9위인 한국은 랭킹 4위 캐나다를 상대로 2쿼터까지 28대 33으로 잘 싸웠다. 특히 박지수는 전반에만 1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하지만 3쿼터부터 점수차가 급격히 벌어졌다. 한국의 공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은 3쿼터 초반 캐나다의 수비에 고전, 약 5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캐나다는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다행히 한국은 3쿼터 중반부터 흐름을 찾은 뒤 진안과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39대 49, 10점차까지 좁힌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한국은 진안과 윤예빈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윤예빈의 자유투 득점에 힘입어  6점 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캐나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45대 58까지 끌려갔다. 한국은 박지수의 3점슛을 시작으로 다시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후 캐나다의 기세를 막지 못하면서 결국 패했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출전, 3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조 3위 국가 가운데 조별리그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합류한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FIBA 랭킹 8위팀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세르비아를 잡아야만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