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연경 20점' 여자배구, 도미니카공화국 잡고 2연승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07-29 14: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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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자축하는 여자배구대표팀. 사진=로이터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 스코어 3대 2(25-20 17-25 25-18 15-25 15-12)로 이겼다.

한국의 조별 리그 성적은 2승1패가 됐다. 1차전에서 브라질에 패했지만, 2차전 케냐에 이어 3차전 도미니카공화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냈다. 8강 진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김연경(상하이)이 20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나란히 16점으로 지원사격 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한국은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세트를 빼앗겼다. 다시 3세트를 가져온 뒤엔 4세트를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 2대 2로 맞섰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5-5에서 박정아, 김연경의 연속 득점이 터졌다. 7-6에선 상대 범실에 이어 김희진의 후위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상대 추격에 9-9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연경이 결정적 블로킹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김연경은 곧바로 서브 에이스까지 터트리며 포효했다. 양효진(현대건설)의 블로킹 득점으로 나오며 12-9로 달아난 한국은 14-12에서 박정아의 스파이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