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블루리본 인증’ 우수설계사 2373명 선정

기사승인 2021-08-01 12:00:04
- + 인쇄
손보업계, ‘블루리본 인증’ 우수설계사 2373명 선정
블루리본 인증 홈페이지. 사진= 손희정 기자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업계 최고의 보험설계사 2373명을 ‘2021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했다.

보험협회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판매실적·모집건전성이 뛰어난 보험설계사를 선발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리본 인증은 손해보험업권 내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됐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영업 위축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업계의 완전판매 노력 및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에 힘입어 전년(2002명) 보다 371명 늘었다.

블루리본은 5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으로 선발된 설계사 중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모집 질서를 위반한 적이 없고 계약유지율이 13회차 95% 이상이거나 25회차 90% 이상이여야 한다. 계약건수는 전체 1,500건 이상이나 장기보험 300건을  넘어야 블루리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13회차 보험유지율 97%, 25회차 보험유지율 92.86%를 기록했다.

성별비율은 여성이 64%로 남성(36%)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51.1%)가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이상(36.9%), 40대(11.5%) 순이다. 최연소 수상자는 34세, 최고령 수상자는 79세다.

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 지원, 인증제도의 공신력을 키우기 위해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보험소비자가 블루리본 인증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블루리본 홈페이지상 인증자 정보를 공개하고, 인증자에게는 디지털 인증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협괴 관계자(이웅노 팀장)는 “보험소비자가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알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블루리본 인증제도를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onhj1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