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내일 1500~1600명대 예상

김은빈 / 기사승인 : 2021-07-30 23:13:41
- + 인쇄

전날보다 172명 줄어

서울 서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20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92명보다 172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45명(66.5%), 비수도권이 475명(33.5%)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460명 △경기 391명 △인천 94명 △대전 78명 △경남 71명 △부산 69명 △충남 63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제주 26명 △광주 21명 △경북 19명 △충북 18명 △울산 13명 △전북 12명 △전남 11명 △세종 3명이다.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30일 22시 기준 1396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243명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민간이 취합한 집계이므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는 공식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500~1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24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보였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29명→1487명→1318명→1363명→1895명→1674명→1710을 기록했다. 일별로 1300~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주요 신규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소재 학원가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안산시 식품제조업 및 고시원 관련 조사 중 12명이 추가됐다.

실내체육시설에서도 나왔다. 경기 수원시의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15명, 수도권 배구단 선수와 가족, 지인 등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 종합 복지관, 충북 괴산 청소년캠프(누적 24명), 제주 입도 관광객 일가족(9명) 관련 등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파악됐다.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