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442명…한달간 네자릿수

기사승인 2021-08-01 10:59:22
- + 인쇄
코로나19 신규확진 1442명…한달간 네자릿수
사진=조진수 기자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한 달간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42명 증가한 누적 19만978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세를 나타내면서 전국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386명, 해외유입은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539명)보다 153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949명(68.5%)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81명,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경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 세종·전남 각 9명 등 총 437명(31.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73명였던 전날 대비 17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3명), 서울·충남(각 4명), 경남(3명), 인천·광주·대전·충북·경북(각 2명), 부산·울산·전북(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터키 9명, 러시아 7명, 인도네시아 4명, 미국 3명, 필리핀·네팔·카자흐스탄·멕시코·키르기스스탄 각 2명, 벨기에·독일·인도·미얀마·파키스탄·영국·우크라이나·파나마·가나·튀니지 등 각 1명이다

한편 이날 신규 격리 해제자는 1497명으로 총 17만5674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2015명이 격리 중이다.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