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종천면에 민간투자로 시행되는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서천관광단지 추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새서울그룹과 지난 6월 8일 서천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3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에서 2026년까지 부지 약 380만㎡(약 115만평)에 숙박시설(호텔, 콘도, 온천), 체육시설(27홀 규모 골프장, 수영장),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 상가시설을 갖춘 가족 레저형 종합 휴양 관광단지 조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투자사는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사전스크린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1월까지는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첫 단계인 관광단지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서천군은 관광단지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이교식 부군수를 중심으로 22명의 추진지원단을 구성, 앞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부터 최종 준공까지 설해원 서천관광단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모든 지원을 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오늘 구성된 추진단은 서천에 명품 관광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통해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난제들을 해결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가칭 ‘설해원 서천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관광단지의 숙박시설(호텔, 콘도, 온천)은 최근 서천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발맞춰 품격 있는 시설을 갖춰, 숙원과제였던 서천군의 머무는 관광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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