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밥돌밥' 집밥 수요 증가…롯데백화점 반찬 매출 두배 늘어

한전진 / 기사승인 : 2021-08-02 1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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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집밥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백화점 식품관의 '반찬'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과 강남점 등 5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반찬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 1회 이상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급증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일회성 고객은 감소하고 재구매 고객이 크게 늘어, 강남점의 경우 최근 3개월 동안 10회 이상 반찬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지난해 대비 3.5배 이상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밥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고’를 줄인 ‘돌밥돌밥’ 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특히,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작 이후 저녁 약속이 사실상 불가해지면서 집밥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찬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2조원을 상회했다. 

aT는 시장 규모가 더욱 커져 2022년에 반찬을 포함한 HMR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