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서울시의원-박용진, 광진구 ‘청년 원룸촌’ 현장방문

“청년 1인 가구 정책은 청년의 욕구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

기사승인 2021-08-02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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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서울시의원-박용진, 광진구 ‘청년 원룸촌’ 현장방문
최선 서울시의원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룸 밀집 지역을 방문해 청년 1인 가구 생활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최선 서울시의원이 광진구 청년 1인 가구 밀집지역을 찾아 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31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광진구 원룸 밀집지역을 방문해 청년 1인 가구 생활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동현 서울시의원과 서승목 강북구의원이 함께했다. 서울시 1인 가구 특별대책 추진단 관계자들도 실효성 있는 1인 가구 정책 수립을 위해 동행했다.

최 의원은 현장방문에 앞서 ‘서울청년센터 광진구 오랑’에서 서울시 청년주거상담센터, 광진주거복지센터 측과 광진구 청년 1인 가구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 청년주거상담센터장과 광진주거복지센터장은 “현재 취약한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주거지 공급 및 주거비 지원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청년 1인 가구 주거 문제를 주거권 보장과 삶의 질 상승 관점에서 바라보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최 의원은 광진구 원룸 밀집지역을 방문해 청년 1인 가구 주거 현황을 살폈다.

광진구는 서울시에서 1인 가구 비율이 4번째로 높은 자치구다. 광진구 화양동의 경우 1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의 79.11%를 차지할 정도다. 

현장 방문 이후 최 의원은 “청년 1인 가구 지원 정책은 복지, 인권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조례 정비 등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청년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각도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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