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 개최 등

입력 2021-08-02 17: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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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단신]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 개최 등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 개최

(사)정선아리랑보존회(회장 김길자)는 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전을 위해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보존회에서는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민족의 삶의 모습인 정선아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대의 정서를 아우르며 지속적 전승과 보전을 위해 정선아리랑 가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공모전 응모는 9월30일까지며, 공모 내용은 긴 아리랑을 비롯한 엮음 아리랑 등 5편 이상이며 정선아리랑보존회 회원 및 정선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작품과 함께 생년월일, 주소, 성명, 연락처 등을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 우편,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은 11월 중 정선군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일반 및 학생으로 나눠 장원 1명, 차상 1명, 차하 3명, 참방 4명, 다작 1명 등 총 19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정선아리랑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가사는 정선아리랑 가사집(제1회 200수, 제2회 450수, 제3회 450수, 제4회 500수, 제5회 450수)으로 제작 및 발간해 기록으로 보존·보급된다. 

[정선 단신]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 개최 등
고한 야생화마을 4남매 캐릭터.

◆고한 야생화마을 4남매 캐릭터 판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고한 야생화마을’ 대표 캐릭터 판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야생화 요정을 형상화한 산이(SAN-E), 난이(NAN-E), 초이(CHO-E), 동이(DONG-E) 등 4종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야생화 요정들의 인자한 지킴이 함백산 산이(SAN-E)가 매인 캐릭터다. 지혜로운 야생화 복주머니 난이(NAN-E), 마음씨 따뜻한 야생화 복수초 초이(CHO-E), 귀엽고 애교 많은 야생화 동자꽃 동이(DONG-E)가 서브캐릭터다. 

쿠션, 손수건, 봉제인형 및 파우치 2종(산이, 난이), 화분꽂이 3종(난이, 동이, 초이) 열쇠고리 및 스마트톡 4종(산이, 난이, 동이, 초이)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개발 완료했다.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는 4남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 오직 고한 지역에서만 구입 가능할 수 있도록 고한읍 소재 소매점에 공급한다.

군은 고하지역 전체를 야생화와 조명, 캐릭터가 어우러진 야생화 정원으로 조성하고 구공탄시장에서 문제의 방탈출하기, 사건해결하기,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추리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고한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캐릭터를 개발했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