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올해 빌보드 최다 1위…9주째 정상 '대기록'

버터+퍼미션투댄스, 10주째 핫100 1위

기사승인 2021-08-03 07: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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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올해 빌보드 최다 1위…9주째 정상 '대기록'
그룹 방탄소년단(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버터’(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5.21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통산 9주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들어 가장 오래 1위를 지킨 곡이 됐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지난주에 이어 1위를 했다고 밝혔다.
 
'버터'는 지난 5월21일 발표된 이후 BTS 후속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제외하고는 줄곧 정상을 차지했다. 두 곡이 번갈아 1위를 기록하며 BTS는 장장 10주째 핫100 정상을 지키고 있다. 

BTS의 핫100 1위 횟수는 총 15회로 늘었다. '버터' 9회, '다이너마이트' 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 1회, '라이프 고스 온' 1회, '퍼미션 투 댄스' 1회 등이다. 

BTS '버터', 올해 빌보드 최다 1위…9주째 정상 '대기록'
빌보드 차트 트위터 캡처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올해 빌보드 핫100에서 가장 오래 정상을 차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지난 1∼3월 총 8주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기록을 깼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주 7위에 이어 이번 주에는 9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10위권에 BTS의 두 곡이 3주 연속 진입했다. 

리더 RM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아쉬운 것도, 감사한 것도 많고 항상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죄송하다. 늘 과분한 무언가를 씌워주셔서 참 황송하면서도, 우리 것이지만 사실 절대로 여러분 것이라고 마음 깊이 새기며 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슈가는 "빨리 콘서트 합시다"라며 "보고 싶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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