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가조온천 족욕장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입력 2021-08-03 1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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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 최초의 온천수 족욕장이 7월에 완공됐다.

거창군은 오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장을 무료로 주말 시범 운영한다.

가조온천 족욕장은 270㎡의 규모로 1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고, 원수(26℃) 2곳과 온수(40℃) 2곳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온천수로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다.

[거창소식] 가조온천 족욕장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족욕장에 사용되는 온천수는 국내 유일의 pH 9.7의 강알칼리성 온천수이고 저자극성의 강알칼리성 단순천이기 때문에 피부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고령자 및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피로 회복, 신경통, 류머티즘, 알레르기성 피부염, 만성 습진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시범운영 기간은 8월 한 달간으로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민 및 가조온천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9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거창군, 저소득층에 ‘추가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원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54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추가 국민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국민상생지원금 소득하위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원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4인 가구 기준 40만 원, 5인 가구는 50만 원으로 가구원수당 10만 원씩 추가 지급된다.

군은 현재 법적 보호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등의 대상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격을 조회해 보장 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오는 8월 24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소비 여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신원면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거창군은 2일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은 신원초등학교 폐교위기 탈출을 위한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과 연계해 생활SOC 확충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커뮤니티 거점 조성, 체육관 리모델링, 보행환경 개선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폐교된 신원중학교 유휴부지에 다목적 홀, 공유카페 등 개방형 공유공간인 어울림센터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숲 도서관을 조성하고, (구)신원중학교 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하여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교류·소통할 수 있는 문화·체육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거창고추다대기’ 출시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제빵팀(꽃다움 대표 김재경)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거창고추다대기’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거창소식] 가조온천 족욕장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고추다대기’는 풋고추와 멸치 등을 다져 만든 거창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좀 더 많은 사람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5월 제품화, 출시했다.

현재 지역 로컬푸드 매장과 인터넷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이미 먹어본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제빵팀 김재경 대표는 “거창을 대표할 수 있는 사과꿀빵도 생산 중이며, 거창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음식 제품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거창고추다대기’는 지역의 고추와 마늘 등 지역농산물로 만들어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방부제와 보존제 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먹거리이다. 

◆거창군, 읍·면 복지사업 우수사례 공유 활성화 방안 논의

거창군은 3일 읍·면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가조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읍·면 복지담당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남상면과 가조면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공유냉장고가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운영사례를 공유해 관내 전 읍·면으로 확대 추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군은 두 곳의 우수 사례를 읍면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할 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읍·면 간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서로 논의함으로써 지역 간 자원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하반기 기초생활보장 업무 관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업무 등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 업무를 보다 탄탄하게 수행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업무 연찬의 시간도 가졌다.

◆거창군,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거창군은 코로나19 극복과 내수활성화 및 고용회복을 위한 ‘2021년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8월 4일부터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백신접종 행정지원 ▲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학, 한국승강기대학) 방역 사업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사업기간은 8월 말부터 11월까지이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거창군민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참여희망자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거창읍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거창군, 2021년 애향장려금 지원대상자 모집
1인당 50만 원, 총 40명 지원 

거창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거창군 애향장려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거창군 애향장려금은 청년층의 지역정착과 관내 제조업체의 구인난을 해결하여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상시고용인원이 3명 이상인 군 소재 제조업을 하는 사업체에 6개월 이상 일하고 있으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둔 34세 이하인 근로자에게 1회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추진 중이다. 또한, 군은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조례를 개정해 조건을 완화했다.

지원 대상자는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