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 대표팀, 미국과 패자 준결승…여자골프 2R 등

근대5종, 올림픽 사상 첫 메달 도전

기사승인 2021-08-05 0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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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 대표팀, 미국과 패자 준결승…여자골프 2R 등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한일전에서 패해 결승 직행이 무산된 한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을 상대로 패자 준결승을 치른다.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이다. 

야구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패자 준결승에서 이길 경우 결승에 올라 7일 오후 7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경기에서 지면 7일 오후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전을 치른다. 

이날 박인비, 김세영, 고진영, 김효주 등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은 2라운드 선두 도약에 나선다. 

5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첫날 열린 대회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라운드 69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근대5종도 올림픽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펜싱과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치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근대5종에서 한국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김미섭, 2012년 런던 정진화(LH)의 11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날 시작하는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부에 정진화와 전웅태, 여자부 김세희와 김선우가 출전한다.

조광희는 이날 오전 9시37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 출전, 한국 올림픽 카누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jih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