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분양 전월比 4%↑…준공 후 미분양 2.5%↓

국토교통부, 6월 전국 미분양 주택 통계 발표

기사승인 2021-08-05 09:40:18
- + 인쇄
6월 미분양 전월比 4%↑…준공 후 미분양 2.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보다 4% 늘었다. 공사가 끝났지만 입주자를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5%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6289호로 전월(1만5660호) 대비 4.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 1만5270호까지 내려간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은 1666호로 전월 대비 27.9% 늘었고, 지방은 1만4623호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호로 전월 대비 8.7% 줄었지만, 85㎡ 이하는 1만5766호로 전월대비 4.5% 늘었다.

건물이 완공된 뒤 입주자를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9008호로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23만761호로 전년 동기(18만8848호)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1만7039호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고, 지방은 11만3722호로 28.0% 늘었다.

인허가 물량 중 아파트는 17만1574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아파트 외 주택은 5만9187호로 15.1%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26만9289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이중 수도권 아파트 착공 물량은 10만4788호로 200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asj052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