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8~49세 백신 접종 시작된다

9~18일까지 10부제 예약...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

입력 2021-08-05 1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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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8~49세 백신 접종 시작된다
이강덕 시장이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백신 접종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1.08.05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9~18일까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10부제 방식으로 예약을 받는다.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으로 해당 날짜에 예약하는 방식이다.

예약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다. 

예를 들어 1992년 11월 3일생의 경우 13일 오후 8시~14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10부제 예약이 완료되면 연령별 추가 예약이 시작된다.

19일에는 36~49세(72~85년생), 20일에는 18~35세(86~03년생) 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는 전체 대상 추가 예약, 기존 예약 변경이 진행된다.

1차 접종(화이자·모더나)은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대상자는 자신이 원하는 날짜, 시간을 선택해 예방접종센터,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정성학 안전총괄과장은 "사실상 전 시민 대상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